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 여행 중 가장 설레고 기대했던 순간은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두 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많은 영상과 사진으로 성당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느끼기 충분했지만 두 눈으로 직접 마주하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렸다.
탄생의 파사드 동쪽 입구 탄생의 파사드에 새겨진 조각상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가 이곳 조각상으로 그대로 옮겨져 있다.
말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님, 동방박사 세 사람,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들 조각상의 표정이나 움직임 하나하나 섬세하고 정교하다. 말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님 예수 탄생 당시 아기를 없애려고 했던 헤롯왕도 보인다 성당 입구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내부로 들어간 순간 제일 먼저 시선이 닿은 곳은 아득하고 드높은 성당의 천장이었다.
숲속 같은 성당 내부 투어 가이드님이 기둥과 천장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물어보셨다. 나무가 위로 자라면서 여러 갈래로 가지를 뻗는 것처럼 성당 기둥도...